은평구, 새봄맞이 대청소…"내 집·점포 앞 치우기 동참"

기사등록 2023/03/24 10:10:10

27일 응암역, 구파발역 광장에서 시작

주요 도로에는 대형 청소차 16대 투입

[서울=뉴시스]은평구는 오는 27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지난해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은평구는 오는 27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지난해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새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 행사는 27일 오후 2시 응암역과 구파발역 앞 광장을 시작으로 불광천과 진관근린공원 등산로 등 주요 봄맞이 장소에서 진행된다. 대청소에는 구청, 공공기관,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여한다.

다음 달 2일 불광천에서 열리는 축제 '은평의 봄'을 앞두고 불광천 바닥에 쌓인 쓰레기부터 인근 도로와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청소한다.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로 유입된 낙엽, 담배꽁초 등도 치운다.

은평로,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는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 청소차 16대를 투입한다. 왕복 88㎞ 구간 전역에 미세먼지 제거, 물청소, 가로변 쓰레기 수거, 휴지통·음식물통 세척 등을 진행한다. 교량, 터널, 방음벽, 방호울타리 등의 시설에는 고압 살수, 배수구 청소, 도색 등을 실시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역세권 주변 이면도로도 청소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한다. 자전거 보관대, 버스정류소 등 다중 이용시설 주변도 정비한다.

인근 주민과 상점을 대상으로는 생활페기물 감량 운동 '1일 1세대 100g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관근린공원 일대 등산객 등을 위해 산불 위험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 등 새봄맞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사계절 대청소의 날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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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새봄맞이 대청소…"내 집·점포 앞 치우기 동참"

기사등록 2023/03/24 10:10: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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