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에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일부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10~18m의 바람과 함께 1.5~4.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8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다만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연평도를 잇는 3개 항로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제주도를 잇는 비욘드크러스트의 운항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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