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에 참여한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3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관내 초평동 왕송호수 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의왕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옆 산책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산홍 4800본을 심었다.
행사가 진행된 왕송호수 공원은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주목받는 가운데 왕송호수 캠핑장, 의왕 스카이레일, 의왕 레일바이크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등 의왕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의왕시는 이날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왕송호수 공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호수의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제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 숲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는 등 아름다운 도시 숲 조성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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