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단체 선착순 모집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환경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학교는 주민들과 마을 활동가 등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환경 교육에 관심 있는 12명 이상의 지역 내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교육 내용은 '패션산업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양말목 공예와 '플라스틱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밀랍랩 만들기, '플라스틱과 환경보건'을 주제로 한 샴푸바 만들기 등이다. 세 가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센터에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양말목 공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수업도 가능하다. 희망하는 단체는 센터로 전화 문의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환경 교육의 거점인 환경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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