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서 "주변국·국제기구와 충분히 협의해야"
양국 정상은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올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주변국 및 기타 이해관계자, 관련 국제기구와 투명하고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며 "방사능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관련국들의 장기적인 감독을 받아들일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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