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까지 접수…심사 결과 7월 고시·공고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로 전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도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도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공모 제안서는 전남도청 도민동 3층 고향사랑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7월께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공모에 선정된 제안자에겐 온누리 상품권을 시상품으로 지급된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이 도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디.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도는 기부금 답례품으로 전남의 매력이 담긴 여수 갓김치, 나주배, 영광 굴비 등 다양한 농수축산 특산품을 비롯해 천연염색,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체험·관광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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