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3/03/21 18:48:02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 산불 대책·국비 확보 협조 당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관련, '현장 작동성' 강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첫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첫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과 관련한 후속 조치사항을 시·군에 전달하고,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관한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안전시스템 개편과 관련해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모든 시·군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담 인력을 편성하는 등 시군의 재난 안전 기능과 조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3~4월에 빈번한 산불 발생 대응을 위해 대형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를 막고 담뱃불, 소각행위 등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봄철 산불 방지 특별대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시·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기간을 지정하고 직접 수거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산불 감시 및 단속과 함께 산림 100m 이내 소각행위 금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와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고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원전·방산·항공우주 등 주력산업과 지역균형발전 분야 등 신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건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도와 시·군 공조체계 구축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2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2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이어 광역 단위 전국 최초로 수립하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추진,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점검,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소멸 대응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재정 확보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5월에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예방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도-시·군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현장 작동성’ 구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도, 올해 첫 부시장·부군수 회의…"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3/03/21 18:48: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