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까지 접수…자격증 소지자 20명 모집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민선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돌봄매니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대상은 횡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 소지자 20명을 우선 모집한다.
횡성군청 가족복지과 노인정책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횡성형 노인 통합돌봄' 1단계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돌봄 매니저' 양성 교육을 개설한다.
'돌봄 매니저'는 지역 주민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 과정에서 지역복지에 필요한 통합돌봄 사례관리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1일 4시간, 9회차 총 36시간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교육을 통해 돌봄 매니저들을 양성, 지역 내 돌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역 주민이 발굴하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지역 노인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1만5222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3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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