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20명의 사상자를 낸 전북 순창 조합장 투표소 트럭교통사고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7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을 몰다 교통사고를 내 2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조합장선거 투표를 위해 40여명의 유권자가 모여 있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경찰조사에서 "투표를 마치고 사료를 사서 나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운전 면허 적성검사를 통과했고 음주·약물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74)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께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을 몰다 교통사고를 내 2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조합장선거 투표를 위해 40여명의 유권자가 모여 있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경찰조사에서 "투표를 마치고 사료를 사서 나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운전 면허 적성검사를 통과했고 음주·약물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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