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했으며 현재 취약시설 대부분은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31일까지 급경사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내년 말까지 묵호진동 2-449번지 일원에 26억원을 투입해 묵호5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어 발한동 85-1번지 일원에 30억원을 투입해 돌산남지구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붕괴징후 경보체계가 마련돼 신속한 차량통행 제한은 물론 위험지역 주민 신속대피 안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시는 최첨단 관제서비스가 제공돼 급경사지 붕괴위험 일대 거주자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자연재해 위험지역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행복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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