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회적 문제 우리 디지털 기술로 해결"
"인력 교류도 추진…한·일 공동연구 등 협력 어젠다 발굴"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16/NISI20230316_0019825777_web.jpg?rnd=20230316174041)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했다. 우리 정부는 해당 품목 조치에 대한 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서로를 ‘협력 파트너’라 강조하며 관계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미래 지향적인 관계 발전 방안 중 하나로 디지털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술적으로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있는 부분이 많지만 디지털 분야는 대등하거나 우리가 앞서 있는 부분이 상당하다”며 “양국간 협력관계가 잘 형성된다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먼저 경험한 사회적 문제를 우리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등의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며 “특히 디지털 분야인 인공지능(AI), 5G·6G 등 이동통신에서는 우리가 먼저 서비스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성, 양자 기술 같은 부분은 일본하고 협력할 수 있는 어젠다”라고 덧붙였다.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박 차관은 “젊은 청년 세대의 해외 진출도 하나의 의제”라며 “또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와 공동 연구 하는 부분이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협력 등 광범위하게 협력할 아젠다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인접 국가로 전파 분야에서 논의하던 협의체 위상도 격상한다. 박 차관은 “한·일 전파국장 협의체를 운영했는데, 장차관 급으로 높여 과학기술 디지털 협력과 관련한 협의체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정상회담에 "한국과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은 안보와 경제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해야 될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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