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첨단 유전능력예측 기법 개발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유전체육종정보실.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6/NISI20230316_0001218757_web.jpg?rnd=20230316153145)
[부산=뉴시스] 국립수산과학원 유전체육종정보실.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수정란에서부터 넙치가 얼마나 성장할지, 질병에는 얼마나 잘 견디는지 등을 미리 알 수 있는 첨단 유전능력 예측 기법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수십만 개의 넙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수정란부터 선발 육종이 가능한 '첨단 유전능력 예측 기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적인 선발육종은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넙치를 성어(成魚)까지 키워야 성장 속도와 질병 저항성을 판단할 수 있었다.
수과원이 개발한 첨단 유전능력 예측기법은 수정란에서부터 선발육종이 가능하게 됐다.
또 첨단 유전능력 예측기법으로 잘 자라고 질병에 잘 견디는 넙치 품종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부산=뉴시스] 넙치 형질별 유전능력예측 정확도.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6/NISI20230316_0001218754_web.jpg?rnd=20230316153008)
[부산=뉴시스] 넙치 형질별 유전능력예측 정확도.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첨단 유전능력 예측기법의 넙치 형질별 유전능력 예측 정확도는 기존 기법보다 성장(체중) 형질 예측도가 약 17%p, 질병 저항성(VHS, 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 형질의 예측도가 약 14%p 각각 더 높게 나타났다.
수과원 관계자는 "이 기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육종 효율을 개선하고 육종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산 종자 개발로 인한 산업적 효과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첨단 유전능력 예측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유전체 분석 및 생물 빅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수과원 어류육종센터는 넙치 대용량 유전자 칩을 개발해 성장과 질병 저항성에 관련된 넙치 유전체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있다.
대용량 유전자 칩은 12만 개의 넙치 유전정보가 심겨 있는 반도체 칩으로, 하나의 칩을 통해 넙치 1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수과원은 지난해 유전체 육종정보실을 구축해 넙치 생물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효율적으로 유전능력 예측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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