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구미 금융불안에 하락 개장...창업판 0.39%↓

기사등록 2023/03/16 11:43: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6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도산에 이어 크레디 스위스 은행의 경영불안으로 금융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 선행으로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84 포인트, 0.57% 반락한 3244.47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6.68 포인트, 0.67% 속락한 1만1336.75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08 포인트, 0.73% 밀린 2320.38로 개장했다.

석탄과 석유를 비롯한 자원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험주와 증권주, 항공운송주, 해운주, 통신주, 부동산주, 인프라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한 여파로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3%, 중국석유화공 1.3%, 중국선화 에너지 1.4% 떨어지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2.3%, 중국인수보험 1.5%, 중국교통건설 1.2%, 쯔진광업 1.9% 밀리고 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조주, 은행주, 의약품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의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 중국은행 2.4%, 공상은행 0.7%, 건설은행 0.9%, 농업은행 1.0%, 헝루이 의약 0.2%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1시39분) 시점에는 6.79 포인트, 0.21% 내려간 3256.52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40분 시점에 38.24 포인트, 0.34% 하락한 1만1375.1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1분 시점에 2328.41로 9.05 포인트, 0.39%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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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구미 금융불안에 하락 개장...창업판 0.39%↓

기사등록 2023/03/16 11:43: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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