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흉기로 남친 찌른 외국인 교환학생

기사등록 2023/03/16 09:32:12

최종수정 2023/03/16 09:35:54

김천서 남친 폭행에 격분, 흉기로 팔뚝 찔러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몽골 국적의 교환학생이 말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연인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찰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7분께 경북 김천시 삼락동의 한 원룸에서 몽골 국적의 A(24·여)씨가 함께 사는 같은 국적의 남자친구 B(24)씨와 맡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B씨의 팔 부위를 찔렀다.

B씨는 왼쪽 팔뚝(약 8㎝)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머리채를 수 차례 잡아끌고, 빰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로 B씨의 팔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김천의 한 대학교 교환학생이며 동거 중인 연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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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중 흉기로 남친 찌른 외국인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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