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붕괴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토론 및 현장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리버플레이스, 뉴코아아울렛) 교육·점검 ▲재난취약시설(반구어린이집) 화재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문화의전당) 화재 대피훈련 ▲소·소·심 익히기 체험교육 등 총 7차례에 걸쳐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11월 23일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대응훈련에는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육군 제7765부대 등 26개 기관 33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구는 다중밀집시설(동천체육관) 대형화재 발생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과정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관장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재난안전 통신망과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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