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축구 FC 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홈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전날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내 FC 안양 사무국을 방문해 840만 원 상당의 회원권 70매를 구입했다.
구매에는 박복만 P·T·P 안양관악챕터 회장, 최광석 안양시소상공인연합회장, 박경애 전 난치병 아동 돕기 운동본부후원회 회장, 이승복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등이 참여했다.
관악회는 안양시 관내 기관·기업 및 단체 간의 협력체계 확립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매년 FC 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는 등 선수단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매한 회원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관악회는 올해도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이를 기부한다.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시민들께서 FC 안양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 모습을 보며 힘을 내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FC 안양 연간회원권은 FC 안양 사무국, 또는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라며 "회원권 구매에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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