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학폭 의심 받자…"나 이미지만 그래" 발끈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입담을 뽐냈다.

황보는 최근 공개된 웹 예능 '일어나'에서 드라마 '더 글로리'를 봤냐는 MC 윤성호의 질문에 "봤다. 어디 고데기로 지져줄까"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윤성호는 "학교 다닐 때 지진 적 있냐. 애들 때린 적 있냐"고 의심하듯 묻자 황보는 "아니다. 이미지만 그렇다. 학교폭력은 한 적도 없다"고 발끈했다.

황보는 샤크라로 데뷔하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파스타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상민 친구 분이 가게로 오셔서 '가수할 생각이 있냐'며 이상민을 소개해줬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합격을 기다리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또 "중요한건 내가 예쁜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인도여자(처럼 생긴 멤버)가 필요했던 것 같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샤크라'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그룹 해체 후 '무한걸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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