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애니콩, 의성서 반려견 사업으로 연매출 4억 달성

기사등록 2023/03/14 08:36:33

[안동=뉴시스] 애니콩 안은진 대표.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애니콩 안은진 대표.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업한 '애니콩'(대표 안은진)이 청년 창업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애니콩은 2020년 7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작은 건물에서 사업을 시작해 애견수제간식 판매와 애견요리교육을 하는 청년 기업이다.

이 업체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지원해 2020년 6월 개장한 의성 펫월드 인근에 창업한 후 의성의 검증된 농산물을 사용하고 공동구매 플랫폼 진행, 인스타그램을 통한 콩툰 연재, 이벤트 개최, 고객 설문조사를 통한 제품 선택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1년 기준 연매출 4억원을 달성했다.

애니콩 홈페이지에 반려견 교육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연령대별로 선택이 가능한 영양제, 수제간식 등을 소개하고, 전국 반려동물 세미나, 반려견 음식 만들기 교육도 하면서 청소년, 지역민들과 소통해온 점이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안동=뉴시스] 애니콩이 만든 반려동물 식품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애니콩이 만든 반려동물 식품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애니콩 안은진 대표는 "지역의 친환경 농작물을 사용한 펫푸드 상품 개발이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역 농가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정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장 가능한 아이템이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면서 "지방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이라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경북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쳐보라"고 권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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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업 애니콩, 의성서 반려견 사업으로 연매출 4억 달성

기사등록 2023/03/14 08:3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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