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선봬

기사등록 2023/03/14 06:00:00

업계 최초 한우 직경매 나선 신세계百, 자체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론칭

신세계 암소 한우 브랜드 로고(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 암소 한우 브랜드 로고(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업계 최초 직경매 한우를 선보인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출시한다. 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를 만든 것은 신세계가 처음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21년부터 축산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매달 40두씩 매입했다. 이는 신세계가 직접 매입하는 물량의 25% 수준으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달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직경매 한우를 통해 상품력을 검증받은 신세계는 이제 전문 한우 브랜드를 론칭, 차별화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한우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품질 편차가 큰 암소 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직경매 한우 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 신세계는 60개월 이하의 한우 중 출산을 4번 이하로 한 암소들을 선별하고 암소의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지방 비율이 높아 육질의 담백함이 떨어지는 만큼 로열 사이즈로 통하는 320~400㎏ 내외의 개체만을 취급하기로 했다.

또 조리 직전까지 최상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육색도 선분홍색의 상품만 고집했고, 지방의 색도 우윳빛에 가까운 부위로만 엄선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의 상품 비중도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직접 매입하는 물량의 50% 수준인 매달 80두까지 확대한다.

신세계는 암소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도 고품질의 암퇘지만을 선별해 소개하는 브랜드로 출시해 자체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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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선봬

기사등록 2023/03/14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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