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조 개편 통해 바이오 강화"
![[서울=뉴시스]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 (사진=HLB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13/NISI20230313_0001215924_web.jpg?rnd=20230313170903)
[서울=뉴시스]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 (사진=HLB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HLB그룹은 13일 인수를 추진 중인 피에스엠씨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회사 대표로 김홍철 HLB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에스엠씨의 상호명도 HLB이노베이션으로 변경됐다.
앞서 HLB그룹은 지난 2월 3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피에스엠씨 인수 추진에 나섰다. HLB의 미국 그룹사이자 신약 개발 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의 R&D를 지원 사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홍철 대표는 2000년 코스닥협회 기획팀장으로 입사해 2020년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직을 맡았다. 이후 HLB그룹에 입사해 ESG팀과 대외협력팀 수장을 맡았다.
HLB이노베이션은 김홍철 대표 체제 속에서 주력 사업(반도체 리드프레임)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를 개발 중인 베리스모와 ᆞ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리스모의 이병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진인혜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HLB이노베이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 대표는 HLB이노베이션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HLB이노베이션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신규 사업을 조기 안정화하고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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