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울산동구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조선업 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산업 현장에서 생산을 담당할 기술인력이 크게 부족한 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형 일자리사업에 미선정된 동구 주민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기업연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설명 및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사내협력사 22개업체에 2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기감시자, 신호수 등 단순직무와 취부·용접 등 전문직무에 종사할 인력을 모집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장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1대 1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그동안 구직을 희망하지만 나이 때문에 포기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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