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임산 전·후 건강관리 및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제공으로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요가교실, 특별요가교실(표충사, 도래재자연휴양림, 밀양향교), 모유수유교실, 초보아빠 육아교실, 다문화가정 여성 임신 및 출산 교육 5개 과정 23회로 임산부 및 예비아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별요가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특별 야외무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인원 초과 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된다. 1순위는 다태아, 2순위는 저소득층 임산부, 3순위는 밀양거주자다.
제1차 임산부 건강교실은 13일 보건소 별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16주 이상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순산을 돕고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요가 프로그램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분만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게 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임산부 건강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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