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고속도로 통행 재개…열차운행은 차질 '지속'

기사등록 2023/03/13 06:20:46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13일 오전 4시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보관 중인 타이어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 2023.03.13. kshoon0663@newsis.com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13일 오전 4시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보관 중인 타이어가 불에 타고 있는 모습.. 2023.03.13.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통제됐던 고속도로 구간 통행이 전면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통제됐던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남청주 나들목 구간의 통행을 13일 오전 5시 20분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통행을 금지한지 5시간 만이다.

이로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혼잡은 사그러지게 됐다.

하지만 고속철도 운행은 여전히 차질이 예상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전날 밤부터 시작된 경부고속선 인근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3일 고속철 첫열차부터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 첫차(서울역에서 오전 5시 2분 출발)부터 화재 진압시까지 경부고속선 상·하행 서울~대전 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한다. 단, 호남·전라선 고속열차는 정상운행하며 광명역, 천안아산역, 오송역 모두 정차한다.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해 오송역으로 향하는 KTX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실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바쁜 경우 타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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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국타이어 화재, 고속도로 통행 재개…열차운행은 차질 '지속'

기사등록 2023/03/13 06:2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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