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장제원, 원내대표 나가지 않는다 해…정중히 사과"

기사등록 2023/03/11 11:26:36

최종수정 2023/03/13 10:39:11

전날 라디오서 장제원 원내대표 출마설 비판

"항간 들리는 말과 너무 달라…모두 제 불찰"

[서울=뉴시스] 신평 변호사. (사진=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평 변호사. (사진=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던 신평 변호사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절대 원내대표 선출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전날인 10일 페이스북에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한 뒤 장 의원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하며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만을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방송에서 장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을 언급하며 "역할을 많이 하셨지만, 역할을 하고 나서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며 "자중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이어 "장 의원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질책과 비판에 대해 좀 더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그런 점을 충분히 감안하시고 정치적 장래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 변호사는 방송이 나간 직후 장 의원이 직접 자신에게 전화해 오는 4월 말 이후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 변호사는 이에 대해 "항간에 들리는 말과는 너무나 다른 그의 진실을 알고 그에게 정중히 사과했다"며 "모두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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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장제원, 원내대표 나가지 않는다 해…정중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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