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첨단 장비 공급 확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비임상시험 수탁기업(CRO) 노터스가 글로벌 의료장비 제조업체와 연이어 공급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인프라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노터스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의료장비 구축과 운영 솔루션 지원을 위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국내 의료장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진단과 첨단치료, 진단검사 등 제품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영상진단 등을 제공하면서 환자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터스는 지난 2월에도 이탈리아 스틸코와 동물용품 전문 세척·살균 장비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업의 바이오 장비 도입에 나섰다.
앞으로 바이오인프라 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정환 노터스 대표는 “최근 동물병원에서도 CT, MRI, 초음파 기기 등 다양한 영상진단 의료기기가 폭넓게 적용되고 있어, 반려동물의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진단에 당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며 “국내외 우수 의료기기 제조사와의 협력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노터스는 연 1000건에 이르는 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국내 비임상 CRO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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