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사민속박물관대학, 영산강 역사·문화 조명

기사등록 2023/03/12 07:04:00

선착순 80명 접수…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서 강의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신창동 마한유적 체험관.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제28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한다.

마한유적체험관은 지역 마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창동 유적에 개관한 문화시설이다.

올해는 '영산강에서 만나는 남도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남도의 역사·민속·문학·생태환경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문화자원으로의 영산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강좌는 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바다로 통하는 길-영산강의 대외교류' '영산강의 수운과 경관변화' '강을 따라 흐르는 설화와 전설' '소통의 공간, 영산강의 뱃길과 장시'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를 마친 뒤 경남 창녕군 일대 낙동강 문화유적 답사(참가비 별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17일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80명을 접수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은 이제 보존과 개발, 관광자원화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영산강이 가진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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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역사민속박물관대학, 영산강 역사·문화 조명

기사등록 2023/03/12 07:0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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