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13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으나 만성질환 관련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해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대상자는 보건소가 제공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앱으로 본인의 건강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자에게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 전화(052-241-8155, 8285)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가 있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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