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혁 '한국어 수업' 두 번째 '중급 한국어'

기사등록 2023/03/10 14:03:14

[서울=뉴시스] 중급 한국어 (사진=민음사 제공) 2023.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급 한국어 (사진=민음사 제공) 2023.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소설가 문지혁의 '한국어 수업' 두 번째 이야기 '중급 한국어'(민음사)가 출간됐다.

마치 한국어 교재 같은 제목이지만 책은 소설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주인공 ‘문지혁’의 이야기다. 뉴욕의 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던 현실 속 저자 문지혁의 경험을 담았다.

책은 전편인 '초급 한국어'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온 후의 시간을 그린다. 지혁은 여전히 등단하지 못한 작가이며 비정규직 대학 강사다. 그사이 은혜와 결혼해 딸 은채를 낳았다. 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가 성장하며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지혁은 새로운 언어를 포착한다.

"자서전은 백만장자 CEO나 유명 정치인, 특별하고 대단하고 빛나는 삶을 살았던 사람만이 쓰는 그런 글이 아닙니다. 어떤 글이든 우리가 쓰는 글들은 일종의 수정된 자서전이에요. 우리가 쓰는 모든 글은." (11쪽 중)

소설은 민음사의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최초의 속편이다.  '초급 한국어'가 ‘코리안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기초 한국어 강의 커리큘럼에 따라 흘러갔다면, '중급 한국어'의 뼈대는 글쓰기 강의다. ‘중급’ 단계에서는 나의 이야기를 써 보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빛나는 문학적 순간들을 포착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심화학습이 소설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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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혁 '한국어 수업' 두 번째 '중급 한국어'

기사등록 2023/03/10 14:03: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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