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접종 당일 사망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약 2000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보고 중 42세 여성에 대해 전문가가 처음으로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고 인정한 것이 10일 후생노동성 공표 자료에서 밝혀졌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해 11월5일 오후 미국 화이자제약의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맞고 같은 날 사망했다.
접종 약 5분 후부터 서서히 몸 상태가 나빠졌고 약 15분 후 호흡이 정지했다.
의사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아드레날린을 정맥에 투여하려 했지만 수액 통로를 확보하지 못했다. 접종 1시간4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고도비만과 고혈압, 당뇨병이 있었지만 영상검사에서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부정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해 11월5일 오후 미국 화이자제약의 오미크론 대응 백신을 맞고 같은 날 사망했다.
접종 약 5분 후부터 서서히 몸 상태가 나빠졌고 약 15분 후 호흡이 정지했다.
의사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아드레날린을 정맥에 투여하려 했지만 수액 통로를 확보하지 못했다. 접종 1시간40분 만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고도비만과 고혈압, 당뇨병이 있었지만 영상검사에서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부정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고 산케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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