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 캡처=넷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MS 정명석'의 실체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되게 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사교(邪敎)가 있다"며 "일명 JMS 정명석교다. 이들의 악행이 얼마나 심각한지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정명석에 대하여 다룬 '나는 신이다'라는 방송을 통하여 더욱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정명석의 온갖 범죄행위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그리하여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사교 집단은 종교를 빙자하여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도덕적 집단임을 깨달아, 이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빠져나와야 한다"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명석은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는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 홍콩 국적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속기소된 후에도 한국 여신도들의 고소장이 추가 접수됐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6일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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