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0일 오전 2시 22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전동킥보드용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해 소방대원 100여 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은 창고 전체와 인근 공장 벽면 등을 태우고 4시간3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6시 48분께 남구 부산항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 운반작업 중이던 지게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게차 엔진룸과 운전석 등을 태워 187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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