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만1000건 증가한 21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구 건수는 8주 만에 20만건을 넘겼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월가가 예상한 전망치 19만5000건을 상회했다.
최소 2주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만9000건 증한 172만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빅테크와 금융회사, 부동산 등 대기업들이 감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구 건수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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