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시스] 변재훈 기자 = 9일 오후 6시55분께 전남 장흥군 관산읍 우산선착장에 정박 중인 3t급 어선에서 폭발을 동반한 불길이 일었다.
이 사고로 선실에 있던 50대 남성 선장 A씨와 선원 2명 등 3명이 크고작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선실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선내 화재 징후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선박 시동 점검 과정에서 새어 나온 유증기가 일시적으로 폭발해 난 사고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선장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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