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소방서는 2023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지역별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재난현장을 지휘·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구다.

훈련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소재 8층 건물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와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수성소방서 차량 10대, 인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세부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장비 설치와 운용 능력 숙달 ▲불시 상황메시지 부여를 통한 능동적 대처 훈련 ▲재난현장 상황관리와 언론대응체계 확립 등이다.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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