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英, 10일 5년 만의 정상회담…'불법 이민자' 등 논의

기사등록 2023/03/09 16:24:55

"공동 국경 관리 자원 확대 초점"

[달링턴=AP/뉴시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30일 영국 북동부 달링턴에 있는 티사이드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03.09.
[달링턴=AP/뉴시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 1월 30일 영국 북동부 달링턴에 있는 티사이드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3.03.09.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프랑스와 영국 정상이 오는 10일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5년 만에 만남을 갖는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24 등 외신을 종합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0일 파리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한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5년 만이다.

불법 이주민들이 영불해협을 통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건너가는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수낵 총리는 불법 이주민들이 소형 고무 보트를 타고 영불해협을 건너는 현안을 우선순위로 꼽고 지난 7일 이를 방지하는 새 이민법 초안을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협력 강화 조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며 "인적 자원, 장비 및 인프라 등 공동 국경을 관리하기 위해 배치된 자원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이주민 불법 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 350명 추가 배치를 목표로 프랑스에 7220만 유로(약 1006억원)를 추가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정규 경찰, 국경 통제군, 세관원 등 약 800명 인력이 프랑스 북부의 반(反)이주민 작전에 매일 배치되고 있다고 프랑스 당국은 전했다.

프랑스 AFP 통신은 "수년 간의 긴장 이후 양국은 서유럽 최대의 군사·외교 강국 관계를 재설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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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3/09 16:2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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