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경지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그간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9 포인트, 0.08% 상승한 3285.94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65 포인트, 0.07% 오른 1만1605.9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39 포인트, 0.02% 높아진2377.97로 출발했다.
다만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경기둔화를 의식한 매도가 유입하고 있다.
석유와 석탄 등 자원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은행주와 해운주, 항공운송주, 반도체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중국은행이 1.20%, 공상은행 0.68%, 건설은행 0.34%, 농업은행 0.33%, 거리전기 0.58%, 중국석유화공 1.88%, 중국석유천연가스 1.26%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주와 양조주, 건설 관련주는 하락하고 있다. 방산 관련주와 관광 관련주, 의약품주 역시 밀리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08%, 우량예 0.15%, 헝루이 의약 0.19%, 중국교통건설 1.49%, 쯔진광업 0.26% 내리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19분(한국시간 11시19분) 시점에는 4.77 포인트, 0.15% 내려간 3278.4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0분 시점에 6.98 포인트, 0.06% 올라간 1만1605.27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21분 시점에 2379.02로 1.44 포인트, 0.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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