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을 비롯한 전임교수 40명이 1인당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전남도립대는 담양군과 협약을 맺고 협력사업 발굴, 지역인재 육성과 지원에 함께 할 뿐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도립대의 의미있는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모색하는데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병호 도립대 총장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탁이 도립대와 담양군의 상생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현재 쌀과 한우, 관광·문화상품, 상품권 등 14종의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2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지역 농특산물, 고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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