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모든 시민이 자전거 사고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을 포함해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2000만 원 ▲휴유장애 시 최대 2000만 원 ▲사고진단위로금 20만 원(전치 4주)~60만 원(전치 8주)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등이다.
신청은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청구서류를 내려받아 보험금 청구서 및 관련 서류를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DB손해보험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보험 자동가입으로 자전거 이용 중 사고를 당했을 때 일정 부분 경제·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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