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영도구 주공아파트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그린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는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비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11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로 ▲주공아파트(영도구)가 우수로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 ▲안락동 뜨란채1단지(동래구)가 장려로 ▲구서선경1,2차아파트(금정구) ▲모라주공1단지(사상구) ▲대우2차아파트(해운대)가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시 상장과 상패 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원, 우수 각 200만원, 장려 각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이 주어진다.
사업비는 아파트 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와 나무 심기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시 미래에너지산업과와 협업해 그린아파트 경비실에 미니태양광 무상설치(설치가능한 경비실만) 혜택도 추가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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