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치매 선제적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연중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보건소와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중위소득120%)에 따라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 등 검사비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052-204-2878)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임산부 건강교실 재개
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다음달부터 임산부 건강교실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 산모교육을 시행했으나 다음달부터 대면교육을 재개할 계획이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자보건사업와 출산 장려 정책 홍보 등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과 9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신 준비와 임신 중 불편감 해소법 ▲출산 준비 ▲라마즈 호흡법과 실습 ▲입원 시기와 준비물 ▲산후여성 건강관리법 ▲모유 수유법 ▲신생아 건강관리법 등을 안내한다.
베이비 마사지는 12개월 미만 영아와 부모 1인으로 10팀을 모집해 4월, 6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한다.
신체 부위별 마사지와 변비 예방 및 복부 가스빼기 등을 알려준다.
교육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052-204-281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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