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3/03/07 14:33:23

최종수정 2023/03/07 17:44:10

프로포폴에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투약 혐의

[서울=뉴시스] 배우 유아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유아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경찰이 7일 코카인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유씨의 서울 한남동 자택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찰에 통보한 바 있다. 지금까지 유씨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마약류는 대마와 프로포폴까지 포함해 총 4종류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유씨가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 진료 기록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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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3/03/07 14:33:23 최초수정 2023/03/07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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