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마곡에 공급
컨시어지 및 셰프의 맞춤 식당 등 호텔식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VL르웨스트 로비.(사진출처: 롯데호텔 제공) 2023.03.06.](https://img1.newsis.com/2023/03/06/NISI20230306_0001210322_web.jpg?rnd=20230306174743)
[서울=뉴시스]VL르웨스트 로비.(사진출처: 롯데호텔 제공) 2023.03.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롯데호텔이 '실버케어'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2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서울 강서구 마곡에 공급할 예정이다.
VL 르웨스트는 롯데호텔이 서울 안에 선보이는 VL브랜드의 첫 번째 레지던스다. 이달 21일부터 3일간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VL은 롯데호텔이 론칭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다.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다.
VL 르웨스트는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고, 전반적인 운영은 롯데호텔이 지원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분양된 VL라우어는 청약 접수에 2만여건의 신청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30대 1을 넘겼다. 최고 경쟁률은 25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호텔은 고령화에 따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시니어 레지던스를 낙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2020년 기준 국내 에이지 프렌들리 산업은 149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확대됐다. 게다가 경제적 자산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층에 편입되면 변화의 물살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개인 생활을 향유하기 위해 자녀와 따로 살겠다는 시니어 인구 비중은 2011년 39.2%에서 2020년 62%로 급증하는 추세지만 입주 가능한 시니어 타운은 전국적으로 아직 1만여 세대에 그쳐, 관련 시장은 가려진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의 실수요층인 욜드는 롯데호텔이 VL이 고급화∙전문화된 서비스를 표방하는 것에 큰 관심을 드러나고 있다.
롯데호텔은 50년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영역에 접목해 선보인다.
호텔식 입주민 서비스는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이다. 각종 업무 지원 및 대행 서비스를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청소·정리수납 등을 비롯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건강 상태에 따라 구성되는 호텔 셰프의 맞춤식단 등 5성 호텔급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꾸준한 사회활동을 위한 여가∙문화 서비스도 갖춘다. 입주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롯데JTB, 롯데렌탈 등의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VL 특화 상품과 혜택도 준비 중에 있다. 동종업계 브랜드 중 반려견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12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서울 강서구 마곡에 공급할 예정이다.
VL 르웨스트는 롯데호텔이 서울 안에 선보이는 VL브랜드의 첫 번째 레지던스다. 이달 21일부터 3일간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
VL은 롯데호텔이 론칭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다.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다.
VL 르웨스트는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고, 전반적인 운영은 롯데호텔이 지원한다.
지난해 부산에서 분양된 VL라우어는 청약 접수에 2만여건의 신청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은 30대 1을 넘겼다. 최고 경쟁률은 25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호텔은 고령화에 따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시니어 레지던스를 낙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2020년 기준 국내 에이지 프렌들리 산업은 149조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로 확대됐다. 게다가 경제적 자산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층에 편입되면 변화의 물살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특히 개인 생활을 향유하기 위해 자녀와 따로 살겠다는 시니어 인구 비중은 2011년 39.2%에서 2020년 62%로 급증하는 추세지만 입주 가능한 시니어 타운은 전국적으로 아직 1만여 세대에 그쳐, 관련 시장은 가려진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다.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의 실수요층인 욜드는 롯데호텔이 VL이 고급화∙전문화된 서비스를 표방하는 것에 큰 관심을 드러나고 있다.
롯데호텔은 50년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영역에 접목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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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식 입주민 서비스는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이다. 각종 업무 지원 및 대행 서비스를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청소·정리수납 등을 비롯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건강 상태에 따라 구성되는 호텔 셰프의 맞춤식단 등 5성 호텔급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꾸준한 사회활동을 위한 여가∙문화 서비스도 갖춘다. 입주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롯데JTB, 롯데렌탈 등의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VL 특화 상품과 혜택도 준비 중에 있다. 동종업계 브랜드 중 반려견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