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강제징용 해법, 한일 간 획기적 협력의 새 장"

기사등록 2023/03/06 15:12:18

최종수정 2023/03/06 15:20:47

"한·미·일 3국 관계 지속적 강화 기대"

[도쿄=AP/뉴시스]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국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날 한국 정부는 강제징용과 관련한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했다. 2023.03.06
[도쿄=AP/뉴시스]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국회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날 한국 정부는 강제징용과 관련한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했다. 2023.03.0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제3자 변제' 해법을 발표한 것과 관련,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획기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었다"며 환영했다.

백악관은 이날 '한일 발표에 대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을 통해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국 간의 획기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두 차례의 역사적인 외교장관 성명을 통해 양국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이번 새로운 합의를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가려는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면서 "양국의 발걸음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한·미·일 3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가 함께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지고, 세계는 더 안전해지고 번영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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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강제징용 해법, 한일 간 획기적 협력의 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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