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대전 유성구에 기탁…기부제 성공 안착·확산 응원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자매결연 도시인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확산, 자매결연 도시 간 상생발전 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앞서 부산 금정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산청군을 지목한 바 있다.
산청군은 다음 주자로 대전 유성구를 지목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 및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을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 각지에서 산청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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