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3일 마지막 방송 토론회에서 '윤심'(尹心) 논란 등을 놓고 불꽃 튀는 격돌을 펼쳤다.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 순)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20분부터 100분동안 채널A가 주관하는 토론회에서 마지막 당심 공략에 나섰다.
100분동안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가 차례대로 진행권을 가지는 주도권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두 가지 선택지 중 고르는 '밸런스 게임'과 특정 대상에게 편지를 보내는 '영상편지' 코너도 진행됐다.
이어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당대표 후보의 속마음을 파악하거나 당대표로 자신이 아닌 다른 후보를 추천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내일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당 선거인단 모바일투표와 ARS 투표가 진행되고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돼 과반 득표를 얻게된 경우 당대표로 선출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2위 후보간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국민의힘 당대표는 오는 1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