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미국 금리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70 포인트, 0.06% 올라간 1만5608.42로 거래를 끝났다.
1만5621.36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5606.85~1만5713.4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88.01로 11.8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제지주는 0.29%, 석유화학주 0.33%, 식품주 0.56%, 건설주 0.32% 올랐다.
하지만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는 0.01%, 금융주 0.13%, 방직주 1.15%, 시멘트·요업주 0.0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86개가 오르고 283개는 내렸으며 122개가 보합이다.
신싱이 1.87%, 난뎬 3.39%, 화방전자 6.67%, 췬촹광전 4.88%, 유다광전 3.84%, 롄화전자 1.18%, 위징광전 0.75%, 신탕 1.6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0%, 즈방 0.35%, 중화전자 0.86%, 진샹전자 0.56% 뛰었다.
해운주 완하이도 0.50%, 창룽 1.56%, 양밍 2.2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8%, 쓰웨이 항공 3.70%, 전자부품주 귀쥐 1.51%, 디이금융 0.19%, 푸방금융 0.17% 상승했다.
청밍전자(晟銘電), 치어우(奇偶), 타이돤(台端), 쥐팅(巨庭), 징루이(晶睿)는 급등했다.
반면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58%, 화푸 0.17%, 화신전자 0.50%,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52%, 징화전자 2.98%, 중싱전자 1.56% 하락했다.
자동차주 위룽도 0.89%, 타이완 시멘트 0.40%, 의류주 루훙(儒鴻) 3.42%, 중신금융 0.67%, 궈타이 금융 0.23%, 타이완 기업은행 1.71% 내렸다.
둥타이(同泰), 촹이(創意), 정펑(正峰), 위안둥 은행(遠東銀), 스신(世芯)-KY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375억2200만 대만달러(약 10조994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화방전자, 유다광전, 췬촹광전, 양밍해운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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