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회' 출신 가수 하현우 피날레 장식
김욱 총장 "근대교육 시작 배재학당 경영 대학"

입학사하는 김욱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가 축제 형식으로 신입생을 맞이했다.
배재대는 교내에서 4년 만에 대면 입학식을 열고 대학원생 136명, 학부 신·편입생 1994명을 새식구로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자녀들의 대학생활, 대학 발전계획, 장학제도 등을 소개했다.
‘외국인 최초 가야금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세린 클라크 교수의 가야금 병창과 ‘풀꽃’의 나태주 시인 특강이 더해져 풍성함을 더했다.
입학식에 이어 총학생회가 준비한 오리엔테이션(OT)이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대동제 등 연간 행사를 소개했고 선배들은 공연으로 입학을 축하해줬다.
대학 내 댄스 동아리 '네오'(NEO), 힙합 동아리 '빌런', 밴드 동아리 '오선회' 공연이 이어졌다. '오선회' 출신 가수 하현우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 돌덩이, 하여가를 연달아 부르며 학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하현우는 “배재대에 다녔던 하현우가 신입생 OT 무대에 서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여러분도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하는 가수 하현우 *재판매 및 DB 금지
배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도전학기제로 OT를 이어가며 신입생들에게 교양교육맛보기, 글로벌 톡파원, 미래 설계 등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김욱 총장은 “자녀들을 믿고 맡겨준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교육이 시작된 배재학당이 경영하는 대학이다”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미래교육을 받게 해 사회에 당당한 구성원이 되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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