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30엑스포 유치 염원 위한 '아세안영화제' 개최

기사등록 2023/03/03 13:35:16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아세안 9개국 작품 12편 선보여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기 위한 '제3회 아세안 영화주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장을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마련된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아세안 국가 영화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이력과 작품성, 흥행력을 갖춘 아세안 9개국의 작품 12편을 선보인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7, 인도네시아)을 비롯한 아세안 영화 11편을 상영한다.

더불어 태국의 유명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Girl From Nowhere, 태국)도 함께 상영해 OTT 드라마의 매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시네마테크관에서 무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개막작 '7번방의 기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경우 온라인과 현장 예매 모두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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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030엑스포 유치 염원 위한 '아세안영화제' 개최

기사등록 2023/03/03 13:35: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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