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3월13~31일까지...용인와이페이 지급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초·중·고교 입학 자녀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10만원씩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책가방, 도서, 문구류 등을 새로 장만해야하는 신입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며, 중고교생까지 입학준비금을 지원한 것은 경기도에서 최초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3월 2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신입생 3만 4000여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3일부터 31일까지다.
일반 초·중·교 신입생은 보호자가 학교 알리미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에 주소를 두고 다른 도시의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 신청·접수에서 할 수 있다.
단, 부모와 자녀의 주소가 다른 경우엔 자녀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마련한 만큼 기간 내 꼭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이 용인와이페이로 지급되기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