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인어공주 동상, 러 국기 색으로 칠해져 훼손돼

기사등록 2023/03/02 19:40:05

[코펜하겐=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의 받침석에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페인트칠 돼 있다. 2023.03.02.
[코펜하겐=AP/뉴시스] 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의 받침석에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페인트칠 돼 있다. 2023.03.02.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인어공주 동상이 또다시 훼손됐다고 한 현지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인어공주 동상에는 러시아 국기의 색깔인 흰색과 파란색, 빨간색이 줄무늬로 칠해져 있었다.

코펜하겐항 입구에 있는 1.65m 높이의 인어공주 동상은 왕자와 사랑에 빠지고 인간이 되기를 갈망하는 인어 이야기를 동화로 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훼손 행위가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같은 공격을 했다고 책임을 주장하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어공주 동상은 이전에도 인어공주를 그녀의 횃불에서 날려버리고, 그녀를 참수하고, 그녀를 그렸다.

청동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야기에 따르면 왕자와 사랑에 빠지고 인간이 되기를 갈망하는 신화적인 바다 왕의 인어 딸을 기반으로합니다.

인어공주 동상은 이전에도 목이 잘리거나 페인트칠이 칠해지는 등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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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인어공주 동상, 러 국기 색으로 칠해져 훼손돼

기사등록 2023/03/02 19:40: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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